10만 달러 후원 및 대국민 홍보 약속

▲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유니세프 박동은 부회장은 6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나경원 조직위원장을 만나 내년 1월 말 강원도 평창 등에서 펼쳐지는 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돕기로 하고 후원 약정서에 서명하는 한편 10만 달러의 후원금을 조직위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직위 나경원 위원장, 임병수 사무총장을 비롯해 유니세프 박동은 부회장, 류종수 사무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배우 안성기, 소설가 신경숙, 첼리스트 정명화 등이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는 스페셜올림픽 대회 기간 중 국제청소년회담을 지원하고, ‘아우인형 클래스’ 등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친선대사들의 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대국민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1946년에 설립된 유니세프는 세계 190여개 나라에서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로 인종과 국적, 이념, 성별의 벽을 넘어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영양과 보건, 식수공급과 위생, 기초교육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한편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오는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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