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패럴림픽 여성 국가대표, 스페셜올림픽에 태극마크 유니폼 전달
조세현 작가 ‘런던패럴림픽 사진전’ 선수 본인 사진에 응원메시지도

런던패럴림픽에서 선전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줬던 여성장애인 국가대표선수들이 내년 1월 29일 열리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을 응원한다.

패럴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숙자매’ 이화숙·고희숙·김란숙,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최예진, 육상 은메달리스트 전민재, 휠체어펜싱 김선미 등 런던패럴림픽에서 선전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줬던 여성 국가대표 13명은 본인들이 입었던 태극기가 가슴에 달린 경기복을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런던 승리의 기운과 패럴림픽에서 보여줬던 국민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세현 사진작가의 ‘런던장애인올림픽 사진전(Dreams Come True)’에 전시되었던 액자사진에 선수들이 직접 응원메세지를 적어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전달해 대회기간 중 평창에서 별도의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양궁 국가대표 이화숙 선수는 “이번 행사는 어머니이자 언니, 누나인 여성 장애인선수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2013평창스페셜올림픽이 국민적 관심아래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12 KPC(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여성스포츠위원회 워크숍 사전행사로 11월 16일 12시 30분 이천장애인채육종합훈련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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