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위해 힘쓴 기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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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고운 아나운서
  • 승인 2012.12.04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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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 개최

'인권의 등불로 차별 없는 세상을'

2012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안홍준 국회의원(새누리당), 김정록 국회의원(새누리당), 최동익 국회의원(민주통합당), 방귀희 청와대 문화특보 등 정부 인사와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장, 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 등 장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 전 2012 장애인권핫뉴스 영상 상영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장애인인권뉴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영상내용은 여성장애인성폭행 특례법시행, 장애등급 판정 기준 완화, 시각장애인 최초 판사 임명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부족, 대중매체 속 차별언어,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비 준수, 대중교통 편의시설 부족 등에 관한 뉴스물이다.

장애인 인권 차별 해소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인권상 시상식에서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상 인권정책부문 수상은 인권의 중요성과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광주인권헌장'을 선언하고 100개의 인권지표를 개발해 지역 인권수준을 측정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수상했다.

인권실천부문 수상은 장애여성이 처한 현실을 인터넷 매체와 도서출판으로 알리고 장애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 '장애여성 네트워크'에게 돌아갔으며, 지난 1988년부터 장애문제 전문월간지로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한 '함께걸음'이 인권매체부문 수상했다.

▲ 2012 장애인인권상 서울특별시 송파구청
▲ 2012 장애인인권상 서울특별시 송파구청
국회의장상 기초자치부문에는 '장애인인권실태조사단'을 발족해 당사자와 시설종사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청'이 수상했다.

▲ 2012 장애인인권상 충남지방경찰청
▲ 2012 장애인인권상 충남지방경찰청
국가인권위원장상 공공기관부문에는 지난 6월 전국 지방경찰청 최초로 '노인장애인계'를 신설하고 장애인을 위한 맞춤 치안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충남지방경찰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사전에 실시된 장애인식개선웹툰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과 함께, 축하연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장애인인권상은 매년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UN이 천명한 '장애인권리선언(1975) 대한민국 정부가 선포한 '장애인인권헌장'(1998)의 이념을 반영하고 2008년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구체적 차별 해소 및 인권옹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상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