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산시소방본부가 화재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모으고 있는 ‘119 안전기금’이 8개월여 만에 2억 원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금은 매월 소방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이뤄졌는데요. 부산광역시청 정유진 아나운서입니다.

부산시 소방본부가 지난 3월부터 소속직원들을 대상으로 119안전기금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94%에 해당하는 2,355명이 매월 2천 원에서부터 1만 원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억9천7백여만 원을 모았습니다.

기금을 투명하게 운영하기위해 부산시공동모금회에 맡겼습니다.

최원근 화재조사주임 / 부산광역시 소방본부 INT)
저소득층, 화재피해주민 생활환경조성과 사회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지원을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올해 3월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소방본부는 이번기금을 저소득층 화재 피해자 생활안정 자금 등에 활용합니다.

지금까지 모두 12가정에 3천여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 사회취약계층 826가구에 소화기 등을 보급하며 지난5월에 발생한 서면노래주점 화재사고 외국인 피해자 가족들에게는 2백만 원씩 모두 6백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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