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0년부터 시설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해 온 주거복지사업을 마무리하는 보고대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정두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시설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이 지난 12일 문화예술카페 별꼴에서 3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보고대회를 가졌습니다.

사회복지공모금회 지원으로 시작된 사업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돼 시설에서 살고 있던 16명의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나와 자립하는 과정을 지원해 왔으며,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대상자들이 자립생활과정 소감과 당부를 전했습니다.

INT-송용헌
자립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을 내가 책임져야 한다. 먹는 것부터 자는 것까지 그런 것들을 잘 준비해야 될 것 같고요. 앞으로 주거문제 우리가 열심히 투쟁해서 주거를 문제를 해결하겠지만 그것을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한편 자립생활을 시작한 16명의 이야기를 담은 ‘나 자립했다’ 책이 선을 보여 함께하기에 가능했던 좌충우돌 자립생활기를 전하기도 했으며, 책 곳곳에는 그들이 전하는 꿈과 미래가 담겼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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