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조용기자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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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인천연탄은행, 디딤돌복지나눔터와 지난 22일 인천시 계양구와 경기도 여주와 충북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10만 장의 연탄 배달과 연탄보일러 교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김성혜 이사장, 조희준 사무국장, 인천연탄은행 정성훈 대표, 대한석탄공사 백창현 기획본부장, 주거복지재단 이윤재대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달동네와 연탄배달이 어려워 업체에 연탄을 구입할 수조차 없는 400여 저소득 가구며 16가정에는 연탄보일러 교체도 함께 이뤄졌다.

인천연탄은행 정성훈 대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탄으로는 한 달을 보내기도 쉽지 않은데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보내준 도움의 손길이 많은 저소득 어르신과 가정들이 이번 겨울을 따스하게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봉사자들 모두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연탄 소비량은 11월 한 달만 보더라도 소비량이 33.4%나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강추위가 찾아오는 요즘 들어 구매가 급격히 늘어 원하는 날짜에 공급받기도 어렵다. 서민들은 배달업체들이 운송비를 아끼기 위해 소량 배달을 꺼리면서 대량 주문을 할 수 없어 연탄 구하기는 더욱 힘겨워진 상황이다.

총 2억3,000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월동행사(쌀, 김치, 연탄지원) 중 ‘연탄나눔’은 총 400가정에 10만 장의 연탄이 전달됐으며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에게는 기름보일러 교체와 유류비를, 연탄보일러가 고장난 15가정에는 연탄보일러를 설치했다.

▲ ⓒ영산조용기자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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