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joyn)이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조인을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인은 신개념 통신서비스 ‘RCS(Rich Communication Suite)’로 음성통화, 문자, 채팅, 사진, 영상, 위치 공유 등 각종 의사소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가입자 7,000만 명을 넘어선 ‘카카오톡’과 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인은 통합UI를 통해 핸드폰 주소록에 저장된 친구와 문자 및 채팅이 가능하며, 상대방의 조인 설치 유무에 따라 수신된 메시지를 채팅과 일반 문자로 구분해 전달한다. 문자는 한 번에 최대 5,000자까지, 파일 전송은 건당 100MB까지다.

조인은 애플리케이션 장터에서 내려받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2013년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조인이 기본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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