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유명 커피매장과 패스트푸드점 갈 때, 개인 컵 가져 가면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경기도에는 700여 곳에서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한데요.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내의 한 유명 커피전문점입니다.
이 까페에선 개인 컵을 가지고 오는 사람에겐 300원이 할인됩니다.

“제 컵에 담아갈게요. “네 300원 할인해드리겠습니다.

이른바 1회용 컵 줄이기 운동을 하는 겁니다.

CG)지난 한 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종이컵은 135억개, 7만톤 가량. 해마다 종이컵 사용은 증가하고 있고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매장들이 나서서 할인 행사 등을 펼치는 이유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줄이는 방법을 찾고, 실천이 뒤따라야 할 때란 것.

경기도와 도내 대기업들이 1회용 컵 줄이기 운동에 손을 잡고 이제 범 도민적 운동이 실시됩니다.

김상형 이사 / A커피전문점 INT)
앞으로 소비자들이 다회용컵을 지참해 오신 분들에게는 포인트 적립을 늘려주는 등의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통해서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협약을 맺은 스타벅스와 롯데리아 등 10개 대기업, 700여 매장에서 개인 컵을 지참해가면 300원 가량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박신환 경기도 환경국장 INT)
시군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캠페인을 계속 해나가겠습니다.

현재 사용량의 10%만 줄여도 한 해 1,300억원의 원자재 및 폐기물 처리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일회용 컵을 줄이기 위한 운동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참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영상제공 : 경기도청>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