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노인에 대해 실시하는 연중 무료급식 지원 대상을 2만2,358인으로 늘린다. 이는 지난해 2만169인보다 2,189인(10.9%)이 증가한 규모다. 올해부터는 주민등록상 가족이 있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노인도 직접 발굴해 추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 달부터 총 2만2,358인 저소득 노인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해, 저소득 노인 결식방지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노인 무료급식 사업은 ▲경로식당(1만1,421인) ▲식사배달(4,595인) ▲밑반찬 배달(6,342인) 3가지 형태로 지원되며, 경로식당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식사배달과 밑반찬배달은 만 65세 이상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제공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168억1,300만 원보다 20억 원이 증액된 188억8,6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노인들은 자치구별 노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센터 등에 있는 경로식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5개 자치구 157개소에서 월 평균 26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식사배달은 365일, 밑반찬 배달은 주 2회 배달된다.

급식비 지원 단가는 경로식당(월 평균 26일)과 식사배달(365일)이 2,800원, 밑반찬배달 (주 2회)이 3,500원이다.

한아름재가노인지원센터 이상임 센터장은 “몸이 불편해 거동이 힘든 노인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며 “수시로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도시락 배달이야 말로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노인 밀착 지원 사업.”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복지건강실 김경호 실장은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지원 확대는 단순히 식사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들이 세상과 단절되지 않도록 돕고 있다.”며 “노인들이 세상과 단절돼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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