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김성혜 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거복지재단 이윤재 대표이사, 경기도정신보건센터 김현수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경기도와 광역정신보건센터, 주거복지재단과 함께 경기도 내 31개 시·군 보건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협력하게 된다.
김 도지사는 “경기도 정신장애인의 주거문제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경기도도 재원을 마련해여 정신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편견 없는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대와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주거문제로 힘들어하는 정신장애인의 고통을 나누고 싶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정신장애인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희망을 주게 됨에 기쁜 날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008년부터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미혼모,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100여 가정에 6억8,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다가구매입임대주택 및 전세임대주택으로 입주해 삶의 희망을 갖고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치료와 재활을 마친 정신장애인 10가정에게 주택임차보증금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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