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일부터 총 6차례 학령기 자녀 대상 무료 심리검사 프로그램 운영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http://child.seoul.go.kr)는 2월 봄방학을 맞아 서울 시민과 학령기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을 진행한다.

상담심리전문가들은 흔히 ‘타고난 기질’은 바꿀 수 없는 것이며 성격의 강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활용하는 능력을 정서지능이라고 하는데, 정서 지능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총 6회로 운영되는 심리검사는 부모와 자녀가 각각 필요한 검사들을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NEO 성격검사, MLST 학습전략검사, KPRC한국인성평정척도, 양육스트레스 검사가 포함돼 있다.

부모는 자신의 성격검사 뿐만 아니라 자녀를 양육할 때 어떤 점이 어려운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양육스트레스 검사, 자녀가 또래와 비교하여 적절하게 발달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KPRC한국인성평정척도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자녀는 성격검사와 학습전략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 및 공부 방법을 확인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부모와 함께 모색할 수 있다.

무료심리검사는 2월 14, 18, 21, 22, 25, 27일 총 6차례에 걸쳐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무엇보다 이번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기질적인 성격특성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함께 알아봄으로써 타고난 기질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이순덕 소장은 “부모는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긍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다.”며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은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한 회당 부모와 자녀 40쌍에 한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궁금한 점은 아동복지센터 02- 2040-4255(담당 조효진)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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