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인력, 재가 경증치매노인 대상으로 가정방문

노인이 경층치매노인 활동보조로 나선다.

인천시는 다음 달 노인일자리 인력을 활용, 재가 경증치매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투약보조, 개인위생 지원, 간단한 인지재활 활동 돕기 등 ‘경증치매노인 활동 보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참여인력은 현재 군·구 보건소에서 오는 28일까지 신청·접수 중에 있으며, 신청자격은 인천시민 만 60세 이상으로 활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이다. 소정의 교육을 거쳐 오는 4월~11월까지 8개월 동안 가정반문 등 활동보조서비스를 하게 되며, 활동비는 매월 20만 원씩 지급받는다.

대상자는 의료 기관에서 치매로 진단 받은 노인(만 60세 이상)으로 저소득자, 독거노인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단, 장기요양보험, 노인종합 돌봄 서비스, 국가 및 지자체의 재원으로 재가 서비스, 요양시설을 이용 중인 대상자는 제외한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재가 경증치매노인 활동 보조서비스’는 참여인력에게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치매질환 인식개선의 기회를, 치매환자와 환자가족에게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삶이 존중되는 건강도시 인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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