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애인체험관서 진행…장애인·비장애인 15인 선착순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하 무장애연대)와 양천구 장애체험관은 오는 11일까지 장애인 인권 강사 양성 아카데미 ‘장애인 인권을 말하다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아카데미는 장애인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해 인권 강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권 강사로서의 기본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본 교육과 장애인권교육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을 있는 심화교육으로 구성됐다.

기본교육에서는 장애인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수자의 인권을 고민해봄으로써 인권 전반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심화교육에서는 장애인 인권 교육의 필요성 및 현황과 미래를 제시하고 장애인권교육 방법론을 배워 장애인권교육을 기획,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무장애연대 관계자는 “지난해 프로그램 1기 수료자 중 일부는 현재 양천구 장애체험관과 무장애연대에서 장애인 인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2학기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전 과정을 수료한 장애인도 ‘장애인 인권강사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장애인 인권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5일~10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장애인 당사자 뿐만아니라 비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총 장애인 10인, 비장애인 5인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장애인은 50%를, 무장애연대 회원은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무장애연대 홈페이지(www.accessrights.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팩스(02-765-1385) 또는 전자우편(hlog_e00032@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장애연대(02-785-683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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