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년 문화활성화 사업, 1~3세대 문화‧스포츠 경연사업 등 사업 추진

새로운 노인문화 만들기를 위한 서울시의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서울시는 다양한 노인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어르신문화 활성화 사업’을 오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선정된 사업은 1개 사업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지원대상은 서울시 관내에 사무소가 있는 단체 등으로, 최근 2년 이내 문화활성화사업을 수행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사업취지에 적합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

공모사업의 유형은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에게 자신감과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사업 ▲사회적 쟁점에 대한 세대갈등 해소와 상호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 ▲1~3세대의 화합을 유도하는 문화·스포츠 경연 프로그램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서울시는 노인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과 노인복지관 등 기존 복지시설에서 이미 운영중인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단,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 등으로 부터 지원받고 있는 법인이나 순수 종교활동 단체 및 단순한 친목단체는 제외한다. 일회성이거나 전시행사 성격의 사업을 포함한 수혜대상이 불분명한 사업도 지원이 불가능 하다.

공모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오는 13일까지 서울시청 어르신복지과(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4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전문적 역량, 사업실적 등을 종합·고려해 이달 중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높아지는 노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며 “관심 있는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어르신복지과(02-2133-74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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