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530인 참여… 지난해 대비 395개 일자리 늘어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 오후 1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는 올해는 지난해 일자리 보다 395개 늘어나 어르신 7,530인이 참여하게 되며, 이는 14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1월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가능한 오랜 기간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진행한 것으로, 교육형·복지형 등 사회공헌형의 참여 기간을 지난해 7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했다.

또한 단순작업 위주의 일자리 보다는 학교 내 안전관리를 위한 CCTV상시관제사업을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내실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주로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어린이집 강사 ▲숲생태해설가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등의 일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송영복 대한노인회 시연합회장, 조호권 시의회 의장, 최자웅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5개 자치구청장 등과 지난 1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1.5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어르신 7,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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