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이하 그룹홈협의회)가 지난 해 11월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은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오는 21일 오후 2시 센터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서울시 효창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문실무자 직원들을 채용해 그룹홈의 공공성과 종사자 전문성 강화 등 업무를 했다. 더불어 종사자들을 위한 회계교육,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스키캠프를 진행하며 센터의 설립을 그룹홈들에게 알렸다.

센터 직원들은 서울지역 61개소 그룹홈을 방문해 그룹홈 운영 애로사항과 가장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를 경청했고, 2013년 주력사업으로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상담치료 및 자립지원사업과 종사자들을 위한 소진예방과 역량강화사업, 시설 5대 의무교육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그룹홈협의회 김성덕 이사장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하여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 지원센터와 각 시도에도 이와 같이 지원센터가 설립돼 그룹홈 아동과 종사자, 시설운영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