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임산부를 위한 ‘숲 태교’프로그램 운영

대전한밭수목원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아기의 감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숲 태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목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목원에서 뿜어져 나오는 치톤피드를 임산부들이 호흡을 통해 태아에 전달함과 동시에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명상과 산책 등 자연에서 태교를 함으로써 임신‧육아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한밭수목원은 노약자 및 임산부를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도심에 위치해 임산부들이 언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이번에 실시할 태교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가 아이에게 쓰는 편지, 소원인형 만들기, 자신의 나무를 정해 아기와 나무와 대화나누기, 나무로 만든 아기장난감, 화분에 아기나무심기 등의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수목원은 임산부(17~36주) 4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오후 2시 30분~4시 30분까지)동안, 총 6회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8일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ok.daejeon.go.kr)를 통해 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밭수목원 관계자는“이번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산부들이 태아와 함께 숲의 향기와 소리, 색채 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만큼 임산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