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인공와우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 후원 및 사회적 인식 개선 지원

청각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클리어코리아가 지난 3일 사랑의 달팽이와 청각장애인 지원 및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코클리어코리아는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인의 인공와우 이식 수술 및 언어 재활 치료를 후원하고 문화 행사 등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사랑의 달팽이 조영운 국장은 “인공와우 수술로 소리를 찾은 아이들이 학교나 사회의 인식 부족으로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편견 없이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클리어코리아 김춘규 대표는 “코클리어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고 건청인과 동일한 삶을 사는 사람이 국내에만 총 5,300여 명이 넘지만, 아직까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암흑 속에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각장애인이 많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금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새로운 삶을 살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불평등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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