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급 18개 직류 184인 추가임용에 9,898인 응시
원거리 지방 수험생에게 인재개발원 시설 다솜관을 숙소로 제공

서울시는 20일 결원발생에 의한 7~9급 공무원 추가임용 필기시험을 종로구 소재 경복고등학교 등 11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9일~22일까지 4일간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 결과 총 184인 모집에 9,898인이 출원해 평균 53.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직 9급 6인 모집에 2,257인이 접수해 378: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43인을 뽑는 간호직 8급에는 1,900인으로 44: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다양한 민간의 현장경험을 지닌 인재들을 채용하는 민간경력자 분야에는 13인 모집에 232인이 신청해 평균 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서 사전에 신청한 21인 대해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를 고려해 확대문제지 제공, 수화통역사 배치, 시험시간 연장(1.5배), 답안지 대필, 휠체어 전용 책상, 임산부의 시험도중 화장실 이용 등의 맞춤형 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각장애수험생은 시험시간 1.5배 연장 및 확대문제지, 뇌병변 및 지체장애수험생은 시험시간 1.5배 연장·확대문제지와 답안 대필, 청각장애수험생은 별도 응시요령 인쇄물 제공 및 수화통역사 배치, 하지지체수험생은 휠체어 전용책상 제공, 경증장애수험생은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시설을 갖춘 시험장 배정, 임신부 수험생은 시험도중 화장실 이용 가능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서울시 공채시험에 응시하는 원거리 지방 수험생 120인에게 인재개발원 다솜관을 시험 전날 숙소로 제공하고, 아울러 야간 학습공간 및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5일 예정이며, 면접시험은 6월 11일~13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6월 28일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