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과천 서울발레시어터서 발대식 가져

보건복지부와 서울발레시어는 장애어린이과 비장애어린이가 함께 발레를 배우고 공연하는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발대식을 오는 20일 과천 서울발레시어터에서 개최한다.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은 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가 발레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달 공개모집을 통해 장애·비장애어린이를 각각 10인씩 선발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한 번씩 국내 정상급 발레리나로부터 발레수업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 단원들의 부모들을 위한 상담, 부모교육, 예절교육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된다.

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장애·비장애어린이가 함께하는 발레단을 기획했는데 많은 부모와 어린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매우 놀랐다.”며 “장애어린이들이 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갖고, 비장애어린이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서로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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