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장애체육인들을 경기도청 황나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REP)) 홈통기구의 방향을 흰 공에 맞추고 공을 굴립니다.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공은 정확하게 흰 공 앞에 멈춥니다.

흰 공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겨루는 보치아.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보치아 경기의 우승은 안산시가 차지했습니다.

축구에선 들리지 않고, 말은 할 순 없지만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인 용인시가 우승했습니다.
 

정영진 / 용인시대표 INT)
저희가 승리해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전국대회에서) 1위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요.

20일부터 3일간 개최된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선 장애의 불편함을 의지로 이겨낸 1천 5백여 명 선수들의 기량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육상과 테니스,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을 통해 아름다운 도전을 보여준 장애선수들.

이들이 흘린 땀방울이 올 9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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