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6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이하 한장협)와 휠체어 선수단 이동을 위한 특장차량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 황의식 사무총장은 26일 오전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회의실에서 한장협 임성현 회장과 특장차량 지원업무 협약식을 갖고, 2014년 10월 18일 대회 개최일 전후로 2주간 한장협에서 특장차량 및 전문 운전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황 사무총장은 “특장차량 지원이 아시아 각국 장애인 선수단의 경기장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 전국 사회복지 관련 단체의 특장차량 지원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내년 대회에 참가하는 휠체어 선수가 약 1,300인 정도로 선수단의 원활할 이동을 위해서는 특장차 260대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인천 지역의 경우 장애인시설 및 단체에서 36대, 장애인콜택시 122대 등 총 160여 대의 특장차량만이 운영 중이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중에도 지역 장애인들의 고정 이동 소요가 있는 만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서는 전국 사회복지 관련 시설, 단체들의 특장차량 지원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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