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조향현 회장,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위해 힘쓸 것

▲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7대 조향현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지은기자
▲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7대 조향현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지은기자
제6대 김광환 회장에 이어 제7대 조향현 회장이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지난 2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서울시 중구 리더스 나인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고용계·장애인단체·보건복지부·문화계 등 여러 분야의 인사가 참석해 이임하는 김광환 전 회장과 취임하는 조향현 회장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축사를 맞은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7대 조향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어려운 일일수록 초심을 잃지 말고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 조향현 회장은 그동안 행정경영과 여러 단체를 맞아오면서 월등한 실력을 보여줬다.”며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장애인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화합에 힘써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조향현 회장은 김광환 전 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 회장은 “아시는 바와 같이 장애인 복지의 최종 목표 중 하나는 두 말할 나위 없이 자립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인이 사회생활에서 자립하기 위해서는 고용을 통한 경제적인 자립이 전제되지 않는 한 사실상의 자립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의 완전한 자립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장애인 고용을 증진 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장애인이 이미 사업체에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의 권익을 신장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4년간의 임기를 마친 전 김광환 회장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7대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