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한양공업고등학교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진행

제9회 국가공인 수화통역 시험이 오는 13일 진행된다.

이번 시험은 1차 필기시험으로 한양공업고등학교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한국농아인협회 주체로 실시된다.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시험은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사회참여를 촉진함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의사소통의 기반을 조성하며, 의료·복지·법률·교육·사회·문화 등의 전반에서 바른 권리를 행사하며 시민으로서의 균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는 수화통역의 기본이념을 바르게 구현하기 위해 공인평가체제를 통해 시행되는 전문자격 인정제도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1차 시험일 현재)인 자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지난 5월 31일로 시험접수가 마감됐다.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시험은 1차 필기시험(장애인복지, 청각장애인의 이해, 한국어의 이해, 수화통역의 기초)과 2차 실기시험(필기통역, 음성통역, 수화통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에 합격한 후 3차 합격자연수를 받으면 수화통역사로서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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