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 협약식 개최

▲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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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강릉시·경산시·동두천시·수원 영통보건소·용산구청과 손을 잡고 장애인이 근무하는 카페를 연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3일 오후 1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13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된 5개 공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섯 개 공공기관은 청사 내에 중증장애인들이 근무하는 카페 개설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5,000만 원 범위 내의 시설 설치비와 장비구입비를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창업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사업운영 및 운영지침 교육도 함께 진행됐으며, 이동카페 무료 시음 행사도 진행됐다. 누리홀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장애인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를 행사 참여자 및 일반 대중이 무료로 시음하도록 이뤄졌다.

한편,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안정적인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건물 내에 카페, 매점, 장애인생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운영토록 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올해 총 열두 개 공공기관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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