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제15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시상식을 지난 4일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열었다.

이번 백일장은 지난 4월 17일~30일까지 ‘친구야 함께 놀자’ 라는 주제로 학교나 생활주변에서 장애가 있는 친구에 대해 느낀 점이나 장애가 있는 친구와 진정한 마음을 나눈 일에 대한 글을 공모했다.

이번 백일장은 초등학생 응모 부문 시·산문·독후감·방송소감문과, 중학생 응모 부문 산문·방송소감문으로 이뤄졌다.

공모에 접수된 작품 수는 지난해 4만1,000편 보다 163% 늘어난 초등학생 4만5,471편, 중학생 1만9,148편으로 총 6만4,619편이다. 이 중 대상(교육부장관상) 6인, 최우수상 69인(시·도지사상 18인, 교육감상 34인, 시·도의회의 장상 17인), 우수상 30인, 장례상60인, 가작 1,817인이 선정됐다.

또한 ▲단체상으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구미 형곡초등학교, 부천 내동중학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에는 군산 신흥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가 ▲삼성화재사장상에는 파주 금릉중학교 등 3개 중학교가 뽑혔다.

한편, 대상 수상자는 △경기오산 대호초등학교 3학년 임세혁 (초등학생 시부문 ‘마음의 문’) △대구 성당초등학교 5학년 신동환 (초등학생 산문부문 ‘동환이형’) △충북 충주 금릉초등학교 4학년 민준혁 (초등학생 독후감부문 ‘가방들어주는 아이를 읽고’) △대전 양지초등학교 3학년 정재원 (초등학생 방송소감문부문 ‘내친구 한휘!’) △광주 대성여자중학교 3학년 김수미 (중학교 산문부문 ‘volume 100’) △전남 해남 제일중학교 3학년 김수빈 (중학교 방송소감문부문 ‘우리라는 이름으로’)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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