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소속 부모들이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정인 아나운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전장연’) 경기지부 장애인부모들이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촉구하고 경기지역의 발달장애인 정책을 요구하는 수고권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장연 경기지부는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안건으로만 상정됐을 뿐 정부와의 협의가 진행되지 못해 법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 김재형 회장은 ‘정부차원에서 발달장애인지원법 제정을 미루고 있고, 또한 경기도 역시 발달장애인법 정책에 대해 굉장히 미진하다.’말했다. 

이어 전장연 안산시 김선경 지부장은 ‘전국의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은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발달장애인법이 반드시 통과 될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국장애인부모연 경기지부는 8월 임시국회에서 발달장애인법이 반드시 통과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인 아나운서

또한 이날 고양시 이은정 지부장은 경기도와 경기도 의회에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지역사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확대 등의 8대 정책안을 내놨다. 

한편, 전장연은 지역 지부별로 국회에서 조속히 발달장애인법 제정이 될 수 있도록 동시다발적으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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