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다음 달 13일까지 접수

여름 장마철은 거주인이 많은 건물일수록 습기와 고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다.

이때 비장애인의 경우 국내 건축법 및 소방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는 완강기를 이용해 피난·대피가 가능하지만, 중증장애인은 활동 능력의 부족으로 완강기 사용이 안전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피난·대피 장비 설치도 의무화 되어있지 않아 장애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실정이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피난·대피용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실시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센터가 수행하며, 전국의 장애인 및 노인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총 240대의 피난·대피 보조기구를 지원한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피난·대피 보조 기구 지원 사업 신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며, 센터 홈페이지(www.atrac.or.kr)의 전용 신청·접수 체계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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