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가정 편의시설 개보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는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후원으로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정 3곳을 선정하여 편의시설을 개보수하는 ‘500원의 희망선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주택이 노후하고 편의시설이 미비한 가정으로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면사무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은 “이중 산동면사무소의 적극적인 추천을 통해 500원의 희망선물 176호로 선정된 가정은 남편이 지체장애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지만 부인과 아들이 함께 화목하게 지내는 가정.”이라며 “하지만 오래된 가옥으로 벽면에 균열이 생겨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고, 입구에 단차가 있어 이동이 어려웠으며, 자녀방 역시 노후하여 생활이 불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붕괴위험이 있는 내부벽면을 보강하고, 입구 돋움작업을 통해 단차를 최소화했다. 더불어 자녀방과 화장실 및 주방을 리모델링하는 등 전체적으로 내부를 개보수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500원의 희망선물 177호, 178호는 각각 시각장애인 1인 가구와 지체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연로하신 어머니를 모시는데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선정해 전체적인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한편 500원의 희망선물은 2005년 6월에 시작돼 현재 약 2만2,000여 명의 삼성화재RC가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모금액은 약 36억 원으로 지난 달까지 153개의 가정과 25개의 시설 등 총 178곳의 생활환경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환경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