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26일부터 국민신문고서 여가부·다음(daum)과 공동 개최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운영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26일부터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성폭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국민들의 의견을 온라인으로 듣는 대토론회를 시작한다.

다음(www.daum.net)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온라인 토론회에는 어린이 성폭력 방지정책과 관련된 각종 연구기관, 학계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어린이·청소년 성폭력의 실태와 문제점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안들을 제시한다.

누리꾼들은 어린이 성폭력 문제에 대해 가져왔던 생각들을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와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아고라(agora.media.daum.net)를 통해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다. 또 전문가들의 발제문, 국민들이 제시한 의견, 정책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오는 26일~11월 8일까지 약 6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정책토론에는 ▲어린이·청소년 성폭력 실태 및 원인 진단 ▲어린이·청소년 성폭력 피해 예방 방안 ▲가해 어린이·청소년 재범방지 방안 등 세부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오는 30일부터는 어린이·청소년 성폭력 문제와 관련한 설문조사도 병행해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토론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과 국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제안 등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연관 민원과 종합 분석해 여가부, 법무부 등 관계 기관에 제공되고 제도 개선, 정책 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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