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및 기관 500곳에 세 권씩 무료 배포, 10월 31일까지 접수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의 어린이들을 위한 장애인권교육용 동화 ‘소곤소곤 화단에서 생긴 일’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소곤소곤 화단에서 생긴 일(이하 소곤소곤)’은 지난 3월 15일~4월 12일까지 진행된 장애인식개선 동화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우수상·장려상을 각각 수상한 작품들을 엮은 동화책이다.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하는 흥미로운 내용과 장애인권교육 교재로 활용할만한 교육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동화집 소곤소곤에는 독서활용지도안 부록이 포함돼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교사나 강사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동화책을 신청한 학교 및 기관 500곳에 세 권씩 무료 배포할 예정으로, 개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신청은 다음 달 1일~31일까지 연구소 홈페이지(www.cowalk.or.kr → 알림터)에서 접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cowalk1004@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배포는 11월 중순부터 접수자에 한해 일괄 발송할 예정이며, 배송비는 신청인 부담이다.

연구소 김성재 이사장은 “전국적으로 장애인권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어린이들을 위한 흥미롭고 다양한 인권교육용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에 발간된 동화책을 많은 초등학교 및 기관에서 신청해 장애인권교육에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소는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 기획 사업으로 매년 동화책을 발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