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충전을 위해 차를 세워둘 필요가 없는 교환용 무선전기 자동버스가 포항에서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기존의 전기버스는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큰 단점이었지만 무선전기자동버스는 자동 배터리 교환 장치가 설치돼 있어 정류장에 정차하면 1분 안에 미리 충전된 다른 배터리로 교환하는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또 이를 이용하면, 기존의 디젤버스 보다 연료비가 70% 절감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항시는 지난해 국토해양부 공모에서 자동교환용 전기버스 시범운영 도시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도입된 전기버스 2대는 어르신들을 위해 포항 노인복지회관 셔틀버스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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