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남부초등학교 학생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 의성남부초등학교 학생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올 한 해 동안 모범적인 통합교육기관 1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통합교육 공모전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가 2002년부터 매년 통합교육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매년 모범적인 통합교육을 실시한 학급을 선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도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결과 초등학교 10개 학급, 중학교 6개 학급, 고등학교 2학급 등 총18개 학급이 선정됐다.

선정된 초등학교는 ▲인천 공항초등학교 6-1(담임교사 이성규) ▲인천 대정초등학교 3-3(담임교사 양경희) ▲인천 동수초등학교 5-2(담임교사 김호석) ▲광주 두암초등학교 5-1(담임교사 곽현경) ▲강원횡성 안흥초등학교 4-1(담임교사 변춘희) ▲경기양평 양동초등학교 2-1(담임교사 김주은) ▲경기의정부 중앙초등학교 1-1(담임교사 김인호) ▲경북 의성남부초등학교 6학년(담임교사 이재성) ▲전북김제 종정초등학교 6-1(담임교사 이민호) ▲충남아산 영인초등학교 6-1(담임교사 신미나)이다.

중학교는 △서울 상현중학교 3-3(담임교사 이영수) △서울 수명중학교 2-6(담임교사 김순녀) △대전 문지중학교 2-2(담임교사 이선재) △경남 함양여자중학교 3-5(담임교사 심규민) △전북익산 이리북중학교 1-7(담임교사 송혜선) △충남아산 배방중학교 3-2(담임교사 강미희)가 선장됐다.

고등학교는 ▲충북 제천제일고등학교 2-1(담임교사 차태호) ▲충남 천안여자고등학교 3-4(담임교사 정상교)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전의 선정 기준은 학급의 분위기를 가장 중요하게 심사했으며, 장애를 가진 학생 수(학급 정원대비)와 장애유형 그리고 통합교육에 대한 노력 이 귀감사례인지 여부를 살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선정된 학급을 살펴보면 담임교사들의 지속적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통합교육이 이루어진 학급이 많았다.”며 “더 나아가 통합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해 효과적인 통합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통합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는 학급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선정된 학급에게는 통합교육 우수상이 수여되며, 담임교사에게는 국립특수교육원 원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통합교육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1일 11시에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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