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Heart to Heart Concert ⓒ하트하트오케스트라
▲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Heart to Heart Concert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예술의 전당과 하트하트재단이 공동주최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Heart to Heart Concert’가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국내 최초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장애인 오케스트라 최초 단독 무대로 감동의 스토리를 전했다. 하트하트재단의 창립 25주년을 기념한 무대였다.

이번 콘서트는 재능기부로 참여한 아나운서 김동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피아니스트 임동혁,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클라리넷티스트 채재일·플루티스트 박지은 듀오의 협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플루티스트 김동균 단원(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2학년, 자폐성장애)과 이영수 단원(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1학년, 지적장애)이 특별한 연주를 선보였다.

바리톤 김동규는 “예술의전당이라는 무대에 설 때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과 땀을 흘렸을지 그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무대에 우리는 그냥 와서 같이 얹혀가는 느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예술의 전당의 무대는 세계적인 음악가들도 긴장이 되는 큰 무대.”라며 “이런 무대에서 떨리는 기색 없이 최고의 연주를 보여준 단원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Heart to Heart Concert 20131215 (좌)이영수 단원(우)김동균 단원 ⓒ하트하트오케스트라
▲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Heart to Heart Concert 20131215 (좌)이영수 단원(우)김동균 단원 ⓒ하트하트오케스트라
▲ 바리톤 김동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 바리톤 김동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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