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다문화 학교인 ‘해밀학교’에 전달

▲ 지난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왼쪽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해밀학교 이사장 및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인순이, 스탠다드그룹 하율 이사가 다문화가정 어린이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 지난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왼쪽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해밀학교 이사장 및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인순이, 스탠다드그룹 하율 이사가 다문화가정 어린이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스탠다드그룹과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 16일 스탠다드그룹은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강원도 홍천에 소재한 해밀학교에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알루미늄 사업 및 언론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스탠다드그룹은 기부 및 나눔문화의 확대를 위해 현재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기업 및 국가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스탠다드그룹 하율 이사는 “이번 다문화가정 어린이 지원을 시작으로 사회 공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부와 나눔 문화의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밀학교 이사장이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인순이 씨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차별과 따돌림으로 인한 내적 상처를 치유하면서 정체성 확립, 외국어 사용 등 특성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할 것이며, 다문화 어린이들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스탠다드그룹은 향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다문화 학교 지원 및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후원금 전액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해밀학교 지원금으로 사용돼 교육부자재 구입, 학교 운영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해밀학교는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사람들'이 다문화 청소년을 위해 강원도 홍천에 설립한 중·고등학교 통합 과정의 대안학교로 올해 4월에 개교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및 해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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