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서 및 발달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만드는 ‘제4회 아동·청소년 예술영화제’
25일까지 10인의 서울시 예술 작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 전시회도 함께 개최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미술치료를 받는 어린이·청소년 30여 명이 세상과의 행복한 소통을 꿈꾸는 그들의 소망을 이야기 한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연말을 맞아 사회 적응력이 필요한 어린이·청소년들로 구성된 ‘상상애플미술원’ 영화제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1년 동안 준비 한 실력을 뽐낸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영화제는 23일 17시 ‘나도 주인공이다!’라는 주제로 서울시 어린이병원 동관 1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상상 영화나라 여행’이라는 주제로 관련된 작품 전시회를 어린이병원 동관과 서관 연결 복도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총 30인의 4기 아이들이 1학기에는 자기표현과 자기존중감을, 2학기에는 친구들과 타협, 협동하며 ‘우리’의 소중함과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어울리는 방법을 배웠다. 그 협동 작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청소년들이 영상 제작팀의 구성원이 돼 직접 영화 주인공과 세트제작, 시나리오, 목소리 더빙 등에 참여하여 열심히 만든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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