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저녁(미국시간 새벽 3시30분) 향년 78세로 별세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일묵 前 회장의 한국 빈소가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은 1981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기술대표를 시작으로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및 대회종합본부장,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현 한국장애인개발원) 상근부회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중앙협의회의장,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사장,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중앙추진본부장 등 대한민국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뿐만 아니라 1960년 한양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의 산업기술 육성을 위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기술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설에도 기여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바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는 1993년부터 14대 회장으로 취임 2004년까지 봉사하였으며, 이후 평소 지병으로 회장직을 사임하고 이후 미국에서 신장투석을 받아왔었다.

고인의 빈소는 일원동 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오는 24일 발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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