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품앗이를 통해 군인가족의 양육 부담 덜어”
여성가족부는 군인 가족의 자녀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15사단(철원) 군 관사 안에 최초로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지난 20일 개소식을 가졌다.
여성가족부와 롯데그룹 간 협약으로 롯데그룹에서 개보수와 운영비를, 여성가족부는 공동육아나눔터의 활동 프로그램 및 상담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보육시설이 부족한 군 관사 안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되면 군인 가족들이 돌봄 품앗이를 하며, 서로의 재능과 장점을 살려 자녀 양육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며 양육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육아나눔터 안에서 군인 가족들이 학습품앗이, 체험 활동 등 가족품앗이를 함께해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그동안 여성가족부는 전국 26개 시·군·구에 71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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