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인권 단체 및 취약계층에 지원, 환경보호 효과도 기대

▲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이 중고 컴퓨터 100대를 기증했다.
▲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이 중고 컴퓨터 100대를 기증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지난 20일, 재단법인 동천을 통해 법인에서 발생한 중고 컴퓨터 100대를 기증했다.

이미 올해 상반기에 컴퓨터 30대를 기증한 태평양은 이번에 70대를 기증함으로 총 100대의 컴퓨터를 공익·인권단체 및 재단법인 동천 장학생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기증된 컴퓨터는 최근까지 업무용으로 사용되던 것으로 다른 업무용이나 일반 가정용으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과 수리과정을 마쳤다.

9곳의 공익단체에 전달될 컴퓨터는 공익단체의 업무용 및 장애인, 난민, 새터민, 이주 외국인들의 교육용도로 쓰일 예정이며 일부는 컴퓨터가 없어 정보소외를 겪는 난민,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이주 외국인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 이원재 팀장은 “아직까지 업무용으로 486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좋은 컴퓨터를 기증받게 돼 기쁘다.”며 “이 컴퓨터를 통해 이주 외국인들을 돕는 단체의 활동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될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난민 지원단체인 피난처 맹주현 간사도 “처음 자신만의 컴퓨터를 가져보는 난민 분들이 너무 기뻐할 것 같다.”며 “난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연말을 맞이해 컴퓨터 기증 외에도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금한 1,300만원을 경제적으로 열악한 비정부단체와 나사렛대학교 장애학생 고등교육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공익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태평양 공익인권상 시상식, 연탄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으로써 국내 법률회사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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