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장애인체육 훈련시설의 우수 모델로 만들 것.”

‘장애인체육의 요람’인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 이명호(남·57) 원장이 취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제3대 원장 취임식을 3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명호 신임 원장은 1999년 방콕아태장애인경기대회 역도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 총감독을 역임했다.

또한 이 원장은 2006년에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전문체육부장, 생활체육부장, 시설운영부장, 교육훈련부장을 지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명호 신임 원장이 선수 및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이천훈련원을 새롭게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호 신임 원장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이 장애인선수들을 포함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세계적인 모델로 만들겠다.”며 “올해는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린다. 대한민국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훈련원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임명 승인됐으며, 신임 훈련원장의 임기는 201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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