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서울광장스케이트장,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서 개최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저소득․소외계층 어린이 600인을 대상으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2014 동계 생활체육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1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스케이팅 강습(300인), 오는 15~17일까지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스키 강습(300인)으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자는 서울시 생활체육회, 자치구 생활체육회를 통해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내 56개 아동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 내 404개 아동센터, 관내 그룹홈 등에서 선착순으로 모집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참가했던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운영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스케이팅 강습’ 참가자가 지난해 3기수 185인에서 올해 5기수 300인(기수당 60인)으로, ‘스키 강습’은 200인에서 올해 300인으로 대폭 확대됐다.

시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참가자 전원에 대해 스포츠 상해보험 가입을 비롯해 안전교육 실시, 구급비품 마련 및 응급대처 후송 병원 선정 등 위급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한편, 스케이팅 교실은 서울광장스케이트장 운영 원칙에 의해 대기환경지수가 ‘나쁨’ 이상인 경우에는 교실 운영이 중단되며 이 경우 장내 안내방송, 2시간 이전 인터넷 공고 및 참가예정자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시 체육진흥과 오제성 과장은 “이번 ‘2014 동계 생활체육캠프’는 사회적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겨울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해 보편적 스포츠 복지를 구현하는 의미가 있다.”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운동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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