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계와 각계 인사들이 한 해 각오를 다짐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장애인 복지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일 이룸센터에서 열린 ‘2014년장애계신년인사회’에서 장애계단체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은 장애인 복지 공약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정부의 신속한 공약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김완배 상임공동대표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장애인 인권에 대한 지금까지 태도와 정책 집행 관행들은 국가정책의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려나 500만 장애인들의 실망과 우려를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은 장애인 복지공약에 대해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올해 실시할 장애인복지정책들을 전했습니다.
문형표 장관 / 보건복지부
현재 장애계가 장애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 실감하고 죄송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 장애인 예산 확보에서) 그것에 대해 약간의 성과가 있어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진보된 장애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장애인 복지가 올해에는 달라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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