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취약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할 것

저소득층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줄 드림스타트센터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설치된다.

오는 5월 문을 여는 드림스타트센터는 양육여건 개선을 위해 주로 취약 계층의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 등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체‧건강 분야 서비스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유아 성장발달 검사, 아토피 치료지원, 장애아동 재활 치료지원, 산전산후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지‧언어 분야에서는 영유아 가정방문 교육, 독서지도, 학습멘토링, 예체능교육, 자녀교육 상담이 이뤄진다.

정서‧행동 분야는 사회성 발달 교육, 학대 및 폭력 예방 교육, 다문화 가정 지원, 인터넷 중독 상담 치료 등이 진행된다.

서대문구는 센터 개소 후 남가좌1,2동과 북가좌1,2동 내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의 아동과 성폭력 피해아동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며, 대상 선정을 위해 사례회의를 실시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서대문구는 기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619㎡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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