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보성여중 학생들을 비롯해 함께하는 사랑밭 후원자, 일반 봉사자 80여 명이 함께 소외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날랐다.
연탄이 쌓여 있는 곳에서 전달하는 가정까지의 거리가 멀어 봉사자들은 영하의 맹추위 속에서 저마다 연탄을 두, 세 장씩 직접 들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렸다.
사랑밭 후원자이자 보성여중 인솔을 맡은 구선영 교사는 “작년에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학생들의 평가가 좋아서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면서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업,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연탄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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