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1차 임시총회’서 전자투표 제외한 직접투표 방식으로 결정

다음 달 치러질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제19대 회장 선거가 결국 전자투표를 제외한 ‘직접투표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한사협 선관위)는 지난 14일 대전역 인경실에서 열린 한사협 임시총회에서 전자투표 병행실시가 아닌 투표소 방문을 통한 직접투표 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사협 선관위는 지난달 열린 한사협 선관위 회의 당시 선거위원들의 논의를 통해 전자투표를 제외한 현장투표 방식으로 협회장 선거를 진행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달 선거 방식을 두고 ‘직접투표와 함께 전자투표를 병행해야 한다.’는 온라인 서명전을 펼쳐 4일 만에 1,700인이 서명하기도 했고 한사협 대의원 1/4 이상이 임시대의원 총회를 요청함에 따라 지난 14일, 한사협 임시총회가 열린 것.

결국 이번 임시총회에서 직접투표 방식을 결정함에 따라 전자투표 병행선거는 실시되지 않는다.

한사협의 이번 결정과 관련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사협회 장재구 회장은 “대의원들이 결정했기 때문에 결과를 수용한다.”며 “아직 한사협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현장투표소를 얼마나 설치할 것인지 기준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원들이 좀 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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