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복지사협회는 12대 협회장 선거에 앞서 지난 17일,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사회복지사협회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중화 경로복지관 김형기 관장과 서울사회복지사협회 11대 장재구 회장이 후보자로 나섰습니다.

두 후보자는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권익과 처우개선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전문성 확보, 소외계층에 대한 권리를 대변하는 등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INT-중화 경로복지관 김형기 관장
“현재 사회복지사는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에 모두 시달리는 이중고에 처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우는 최저임금 수준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 차원의 대정부 협상을 추진하겠습니다.”

INT-서울사회복지사협회 11대 장재구 회장
“비정규직 및 소규모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동일노동 동일임금에 입각한 처우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사회적 경제적 약자인 생활에 결정적 역할을 미치는 최저임금이나 최저생계비 이런 기준선을 적정하게 책정할 수 있는 보장활동을 NGO와 NPO활동을 연계해서 제도개선을 꾀하겠습니다.”

한편 12대 서울사회복지사협회 협회장 선거는 오는 24일 서울사회복지사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현장투표와 전자투표를 병행해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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