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계획 발표···‘클린 지장협’ 위한 윤리헌장 채택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아 전국의 지체장애인 지도자들이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천 계획을 설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지난 23일~24일까지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2014년 신년인사회 및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협회장, 231개 시·군·구지회장 등은 올 한해 장애인 행복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양경자 전 국회의원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 중앙회장은 “신발 끈을 고쳐 매고 새로운 각오로 올 한해를 맞이할 것.”이라며 “협회 문제 해결은 물론 장애계 현안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투명한 조직 운영에 역량을 집중해 클린 지장협을 만들 것.”이라며 “모두 힘을 모아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지장협은 윤리헌장을 채택하고 장애인 권익 증진, 정직한 업무 수행, 신뢰 받는 조직문화 창출, 공익 발전 추구 등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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