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국공립어린이집 대기자가 약 10만여 명에 이르는 가운데, ‘희망의 노랑새’ 디자인으로 통합 브랜딩 한 국공립어린이집이 올해 97개소가 개원해, 어린이 6,000여 명이 추가로 입소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2014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보육의 공적 전달체계 강화를 정책 우선순위로 비용은 최소화하고 질적 수준을 높여 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한 기초로 올해 상반기 중 57개소, 하반기에 40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 중 67개소는 건물을 사거나 새로 짓지 않고 확충하는 ‘비용절감형 서울 모델’로 선보이며, 기업이나 종교단체 및 학교 등의 민간부지를 활용하는 민관연대 방식, 공공기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 공동주택 내에 설치하는 방식 등이 추진됩니다.

INT-조현옥 실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저희가 신축을 하는 경우 보다 유휴공간을 활용하거나 민관연대를 통해서는 최대 1/12까지도 재원을 줄일 수 있었기 때문에 더 많이 확충할 수 있었다고 이런 점을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68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서울시내 국공립어린이집은 ‘희망의 노랑새’ 디자인을 적용해 건축기준 역시 어린이들의 감성과 사용성에 눈높이를 맞춘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보급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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