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전동 주거약자 가구에 지붕보수 및 주택 편의시설 설치

▲ 새진주라이온스클럽 회원과 및 주민과 함께
▲ 새진주라이온스클럽 회원과 및 주민과 함께
새진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10월 진주시와  ‘무장애 도시’ MOU 체결 후 천전동 소재의 최모 씨(66세) 주택에 지붕 보수 및 주택 편의시설 사업을 완료하고 28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가졌다.

최 씨는 어린 손자 두 명과 함께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건축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만성 관절염으로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힘든 상태다. 더군다나 주택의 노후정도가 극심해 천정에서 새는 비로 최소한의 주거생활조차 곤란한 정도였다.

이에 새진주라이온스클럽에서는 ‘2014년 주거약자 주택 편의시설 설치사업’의 첫 대상자로 선정한 뒤 약 1,600만 원 상당의 공사비를 들여 지붕 보수와 주택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준공식을 개최한 것.

주요 공사내용으로는 초등학생 손자 두 명과 만성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최 씨를 위해 높은 현관 계단을 낮게 재설치한 뒤 보조손잡이를 설치했다.

또 원격조정이 가능한 전등을 설치해 앉아서도 편리하게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했다. 노후된 지붕을 교체하해 우수기에도 내부에 비가 새지 않도록 했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장은 준공식에 참석해 주택편의시설 뿐만아니라 주거환경 개선에 힘쓴 새진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을 격려하고 무장애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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