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지역 내 중증장애인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이번 달 중 설문조사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3월 말까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1대1 면접 설문 조사 방식으로 이들의 자립생활 실태를 파악할 것이고 전했다.

부평구는 지난해 9월 제정된 ‘인천시 부평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에 따라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1~2급 및 3급 중복 중증장애인(6,295인) 중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주거와 경제, 일상생활, 건강상태, 편의․서비스 욕구 및 자립생활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설문조사가 끝나면 오는 4월 한 달간 결과 분석과 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이에 대한 전문가 검토와 토론 등을 거쳐 오는 7월 말 최종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사인 만큼 대상자들은 조사원의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응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